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닉스(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자유의 날개]]~[[군단의 심장]] === 피닉스가 전사했을 때 레이너는 그의 죽음에 비통해했고, 케리건을 향해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이를 갈았다. 그러나 브루드 워와 자유의 날개 사이의 4년 동안, 자치령의 [[언론 플레이]]도 있고 해서, 결국 술에 찌든 채로 폐인이 되어 자신이 잃어버린 모든 것을 떠올리는데, 특히 피닉스의 복수를 하겠다는 의지는 점점 약해져 갔고 오히려 케리건을 떠올리면서 그날 케리건을 구하지 못한 자책과 이 모든 일의 원흉인 맹스크를 향한 분노만 커져갔다.[* 블리자드 Q&A에서 설명한 부분이다.][* 자유의 날개에서 이한 수정으로 프로토스 미션을 할때 최후의 항전에서는 케리건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 그 증거는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이 [[혼종(스타크래프트 시리즈)]] 군단과, 휘하의 저그들을 이끌고 프로토스를 공격하면서 "저그는 충실히 역할을 수행했다. 내 위대한 혼종이 바로 그 증거이다. 자, 프로토스도 할 일을 해야지? '''모조리 죽는 것'''이 바로 너희의 역할이다." 저그를 일정 부분 처리했을 때는 "어리석고 오만한 아이들아! 내 원대한 계획을 막을 이가 너희들 중에 있었거늘, 네놈들은 분노에 눈이 멀어 '''그녀가''' 진정한 위협이라 착각하고 말았지!" 라고 마음껏 프로토스를 비웃는다. 아르타니스가 사망할 때는 "'''칼날 여왕'''이라니... 우리가 어찌 알았겠는가..." 라고 하며, 제라툴이 사망할 때는 "'''조금만 빨리''' 손을 썼어도..." 라는 유언을 남기며 전사한다. 여담으로 이 시점에서 테란 세력은 [[테란 자치령]]이건 [[레이너 특공대]]이건 단 한 세력도 남지 않고 모조리 멸종하고 말았다.] 그래도 [[중추석|젤나가 유물]]로 칼날 여왕의 잔혹했던 인격 자체를 지웠으니 어떤 면으로는 복수를 이룬 셈이긴 한데... 케리건을 '구출'하는 전개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레이너가 피닉스를 잊었냐고 했지만, 사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친구의 복수를 포기하고 케리건을 살려서 우주의 멸망을 막느냐 vs 케리건을 죽여 친구의 복수를 이루고 우주를 파멸시키느냐'라는 말도 안 되는 불가피한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이 선택 앞에서는 [[제라툴]]조차 [[라자갈]]의 [[제라툴/행적#s-2.2|복수]]를 접어야 했다.''' 제라툴도 예언을 알기 전까지는 케리건을 죽이려고 들었고, 예언을 알게 되자 기가 막힌 나머지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태사다르--가 [[난죽경없|난죽경없을 시전하자]]--한테 대뜸 '''"미친 소리!"'''라고 일갈했다가 '암흑 속에서' 임무가 끝난 후 "믿을 수가 없다. 그 가증스러운 존재가 바로 파멸을 막을 자라니..." 하고 기막혀했으나, 케리건의 존재가 아몬을 막을 열쇠라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만약 레이너와 제라툴이 복수심 때문에 케리건을 죽였다가는 [[혼종(스타크래프트 시리즈)|프로토스/저그 혼종]]과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혼종의 주인]]을 제외한 우주의 모든 만물이 잿더미가 되어버리는 악몽 같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2/캠페인/군단의 심장|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레이너가 [[스타크래프트 2/캠페인/자유의 날개|천신만고]] 끝에 겨우 구해 왔는데 또다시 (원시) 칼날 여왕이 된 케리건을 보자... >레이너: 사라...? 안 돼…. (이때 목소리 톤도 확 변한다) >케리건: 당신을 구해야만 했었어... >레이너: 무슨 짓을 한거야...? >케리건: '''방법이...없었어...''' >레이너: '''그럼 피닉스는?''' 당신이 학살한 수백만 명은?! 이것은 일부 팬들이 자유의 날개 전개에 많은 불만을 품고 개발진에 "레이너는 피닉스를 잊어버렸나요? 왜 한마디도 안 하는 거죠?"라고 문의한 것이 개발진의 답변을 거쳐서 뒤늦게나마 반영된 것이다. 영어판에서는 "피닉스한테도 그렇게 말해 봐. 당신한테 '''도살당한''' 수많은 사람한테도 그렇게 말해 보란 말이야!(Tell that to Fenix. Tell that to the millions you butchered!)"라며 더 거친 어조로 말하는데 케리건이 칼날 여왕으로 돌아온 데 대한 배신감으로 피닉스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이 폭발하는 장면이다.[* 'Butcher'이란 단어는 살의를 가지고 죽이는 학살이 아닌, 대상의 인격을 고려하지도 않고 그저 고기로 보고 도축한다는 '''[[도살]]'''에 가까운 표현이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간판 캐릭터인 [[도살자]]의 철자 역시 Bucther이다. 당시 레이너의 심경을 더 잘 표현한 더빙이었다면 "피닉스에게도 그렇게 말해 봐! 네가 썰어버린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말해보라고!"라고 말했을 것이다.] 이 일로 레이너가 일시적으로 결별을 선언한다. 레이너의 위 대사 후 레이너의 뜻을 따르겠다며 레이너의 권총에 자기 이마를 갖다 댔는데 레이너는 차마 케리건을 쏘진 못하고 옆의 벽에 쏜 뒤 '''"우린 끝났어."'''라고 선언하고 혼자 감옥을 빠져나간다. 말이 이별 선언이지 사실상 당장 그 자리에서 레이너가 케리건을 쏴버렸어도 누구 하나 뭐라하지 못했을 정도로 당시 레이너가 받은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 케리건은 이에 충격을 먹어서 나중에 [[거대괴수(스타크래프트 2)|거대괴수]] 안에 들어가면 '''뒤로 돌아서서 축 늘어진 목소리로 힘 빠진 말들을 한다.''' 거대괴수 속 인물들은 이런 케리건의 행동에 다들 당황한다.[* [[알렉세이 스투코프]]: 왜 그래 케리건? 레이너가 살아있나?/[[데하카]]: 왜 말이 없나?/[[이즈샤]]: 여왕님, 어째서 저희 모두에게 마음을 닫으셨는지요?/[[자가라]]: (눈치보며 매우 조심스럽게) 부르셨습니까, 여왕님.....?] 비록 레이너의 [[역린]]을 건드린 대가이고 케리건 스스로도 이미 각오하긴 했지만, 심리적 데미지가 컸던 모양. 공허의 유산에서 개발진들이 태사다르와 함께 등장할 수도 있다고 Q&A에 답하기도 했고 실제로 태사다르의 행방은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